서지 정보를 보는 김에...
정선애 선생님의 '지금 쓰지 않으면 잊혀질 이야기 : 엄대섭과 <대한도서관연구회>를 추억한다'의 서지정보와 전거정보도 확인했다.
(참고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이 정보를 검색하면 해당 서지레코드의 URL이 별도로 없고 검색식만 길~게 나온다. 웹페이지를 불러다 보여주는 방식인데 어쨋든 그렇다. 대신 대한민국 국가서지 화면에서 검색하면 비교적 깔끔하게 URL이 나온다. 이것이 규칙인지 정책적으로 퍼머링크 기능을 할 지는 아직 모르겠다.)
그런데 2021년 자료인데 정선애 선생님 전거데이터가 없다. 그리고 목록관행 상 예측했지만, '대한도서관연구회' 단체 전거데이터도 없다. (대신 발행처인 '도연문고'는 클릭하면 같은 발행처 이름을 지닌 서지정보가 검색되는데, 이것은 별도 전거레코드를 작성한 거이 아니라 키워드 매칭에 따라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이름이 같으면 다른 출판사라고 해도 함께 검색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대한도서관연구회'가 단체를 나타내는 이름전거 데이터로 구축되고, 주제명의 단체명 필드에 들어가야 한다. 엄대섭의 이름전거 데이터는 주제명의 개인명 필드에 들어가야 한다. 물론 정선애의 이름전거 데이터는 저자표목의 개인명 필드에 들어가야 한다.
https://librarian.nl.go.kr/LI/contents/L10501000000.do?rawid=13263921&seojiyear=2021 |
'(대한도서관연구회 간송 엄대섭의) 오늘의 圖書館'의 서지정보를 봐도 유사하다. 이용남, 이용훈 두 분의 이름 전거만 있다. 대한도서관연구회도 없다. 현재 관행상 표제에 중요한 정보를 가장 표준적인 형식(?)으로 넣는 것이 검색에 가장 도움이 된다. 그래서 표제에 '엄대섭'과 '대한도서관연구회'가 들어간 것은 다행이다. 그러나 표제를 대상으로 한 키워드 검색이라면 전거와는 관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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