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데이터 표준을 보다가 이용남 교수님의 저서, '이런 사람 있었네', 서지레코드를 확인하고 싶어졌다. 당연하지만, 이런 사람 있었네, 서지레코드도 있고, 이용남 교수님은 저자전거가 구축되어 있다.
그런데 1) 엄대섭 선생님은 전거데이터가 없다. 이건 저자전거 중심의 우리 인명전거 관행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인명은 특정 저작의 저자이거나 주제로 사용될 수 있는데, 특정 저작의 주제로만 사용된 인명은 전거데이터로 구축될 가능성이 낮다. 2) 이런 사람 있었네의 일반 주제명에 '마을문고'가 없다. 마을문고 주제어 자체는 '마을 문고[--文庫] KSH2000031487'로 있으나, 이 문헌과 연결되진 않았다. '도서관운동'은 주제명 자체가 없으니 부여하지 못했다 해도, 마을문고 주제명도 없는 것은 아쉽다. ('도서관운동'이라는 주제어는 우리분야에서 개념화되지 않았을까. 등재할 필요가 없을까?)
현재의 목록작성 관행에서 우리의 서지레코드에서 엄대섭 선생님과 관련된 문헌을 찾으려면 안전하게는 표제에 넣어야 하는데, 그러면 영어 학습서의 저자인 다른 엄대섭과 결과가 합쳐진다. (또다른 엄대섭은 영어 학습서의 저자라 전거데이터가 있다.)
이걸 서지레코드의 오류라고 보긴 어렵다. MARC 필드도 다 맞고, 오타도 없다. 자료 오류 신고 메뉴를 보니
'※ 오류 신고 이외 다른 질의에는 답변하지 않으니, 개선·건의사항 등은 국민신문고를 이용해 주세요.'
라고 나와 있다. 그럼 국민신문고에 가야할까?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https://www.nl.go.kr/ |
국가전거 저자정보 https://librarian.nl.go.kr/LI/contents/L20101000000.do?id=KAC201304983 |
국각전거 주제정보 https://librarian.nl.go.kr/LI/contents/L20201000000.do?termId=143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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