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정보학과 기록학 공부를 하다보면, 각 분야의 핵심 개념들이 있다.
저자성(authorship)과 출처(provenance)에 대해서는 부족하나마 예전에 카르마에 기고한 적이 있다. 그 뒤로 다듬고 다음어 논문을 쓰려고 했지만, 아직이다.
이 외에 납본과 이관이 있다.
국가대표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은 한 국가의 문화적 총체성을 장서를 통해 구성한다. 국가의 지적 생산물의 총량이 되며, 그 분포를 통해 탄탄한 분야와 부족한 분야가 나올 수도 있다. 나는 GDP와 같이 여기에도 이름을 붙여 주고 싶다. 이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 납본(legal deposit)이다. 물론 납본에도 사각지대는 있다.
국가대표 기록관인 국가기록원은 한 국가에서 생산한 기록을 통해 그 사회의 총체성을 구성한다. 이를 위한 중요한 수단은 이관(transfer)이다. 그리고 이관에도 사각지대가 있다.
일단 개념을 좀더 잘 정리해야 하는데, 저자성과 출처와 같이 시간이 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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