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사물. 미셸 푸코 지음, 이광래 역. 민음사 발행.
푸코가 분류도 했다.
사실 찾아보면 유명한 철학자들은 다들 저마다의 분류체계를 만들었다.
다시 말하지만, 분류는 누구나 다 할 수 있으며 다들 저마다의 방식으로 한다.
생각을 체계화시키는 데 정통한 학자라면 분류체계를 만들 수 있다.
푸코는 저서 '말과 사물'의 제5장에서 '분류하기'를 언급했다.
1. 역사가들은 뭐라고 말하는가
2. 박물학
3. 구조
4. 특징
5. 연속성과 천재지변
6. 기형과 화석
7. 자연의 언설
그리고 말과사물의 서론에서 보르헤스의 글에 나왔던 <중국의 한 백과사전>에 나온 동물 분류를 인용한다. 물론, 이를 인용한 것은 '사고의 한계'를 언급하기 위해서였다.